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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전작의 감동을 다시 재현한 영화
1986년 개봉한 탑건의 후속적으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작품이다. 기존에는 2020에 개봉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연이 되어 2022년 5월에 개봉하였다. 개봉 31일 만에 전 세계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큰 성과를 내었다. 전작에 비해 녹슬지 않은 스토리 전개와 주인공 톰 크루즈의 열연은 전 세계 인들에게 많은 찬사와 기쁨을 선사하며 역시 톰 크루즈라는 라는 평가를 받았다. 등장인물> 매버릭(톰 크루즈): 해군 항공대 소속 파일럿으로 작품의 주인공이다. 권위적으로 독선적인 성향이 강해 대인관계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여자를 가까이하는 속물적인 모습도 보이지만 비행조종기술만큼은 최고의 전투비행조종사로 나온다. 이번영화에선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돌아오게 되고 여러 행동과 말투에서 전작에 비해 이런 성향들이 많이 성숙하게 되면서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하게 만들었다. 전편에서 윙맨을 잃은 것에 대해 트라우마와 상처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 기억 속에 힘들어 하지만 결국 그것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루스터(브래들리 브래드쇼): 과거 윙맨의 아들이며 메브릭과는 극 중 여러 가지로 갈등의 요소를 보입니다. 전작의 아이스맨처럼 도전을 좋아하고 안정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조종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실력을 타의 누구를 추종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하다. 목표달성에는 치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아버지의 모습과 비슷하다. 페니(제니퍼 코넬리): 전작의 페니와는 다르게 연인이 아닌 장교의 딸로 훔친 비행기를 타고 비행을 한 사이정도로만 나오며 약간의 로맨스는 있지만 전작과 다르게 지속적인 친분과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는 사이 역할을 한다. 행맨(제이크 세러신): 자신을 뽐내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가벼운 인물. 매버릭과 지속적으로 갈등을 겪으며 자신이 가장 뛰어나다는 생각에 빠져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말대로 비행실력은 뛰어나며 극 중 탑건 멤버 중 최상위의 실력을 자랑한다.
전 세계를 장악한 스케일의 배우
톰 크루즈의 내공 깊은 연기를 볼 수 있었던 영화였고 전작에 비해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는 내내 관객들에게 과거 향수와 재미를 더해준다. 36년 만에 국내에서도 인사를 하며 큰 환영을 받았고 우리나라에 개봉 전에 이미 세계적인 흥행을 하여 개봉 한 달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하고 22년 당시 최대 흥행작으로 평가르 받았습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과거의 사실을 바탕으로 요소마다 등장하는 조연들과의 감정적인 대립은 전작의 향수를 불러들이며 새로운 재미를 더하게 됩니다. 매버릭 또한 자신이 굵직한 주제의 파일럿이라는 것을 드러내며 항공영화로서의 스토리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모습을 더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또한 흥행 연령층에서도 대중에만 포커스를 둔 것이 아닌 오락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서 디테일이 유지되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버릭과 관련된 주변 인물들도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내며 영화의 디테일과 재미를 더 해 주었습니다. 역시 톰 크루즈라는 찬사가 가장 컸는데 고전과 장르에 구분 없이 완성도 높은 영화의 질을 만들어내 주었고 전작에서의 여운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의 성숙함과 표현력을 전작과 다르지 않도록 이질 감 없이 보여주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매버릭을 보고 무시하고 우습게 보았던 젊은 조종사의 모습은 사라지고 오히려 존경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매버릭의 매력이 한층 더 고무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화려한 연출과 스케일에 피어나는 전작의 향기
4D 스크린의 영화로 꼽히며 CG 효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형적인 극장용 영화로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실제 오랜만에 스크린영화로의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기도 했지만 이러한 스케일을 담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고 몇 년 동안 미뤄놓은 이유가 이해가 되는 영화였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관객의 연령대가 과거 전편을 보았던 10~20대 청년들이 중년이 되어 그 향수를 다시 느끼고자 오는 경우도 많았는데 액션 블록버스터가 나이가 많아지면 기피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으나 완성도 높은 전작의 성과와 향수를 자극하였기 때문에 무리 없이 관객의 연령대를 맞췄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주었습니다. 약간의 행운도 따랐다고 볼 수 있는데 코로나라는 전 세계적인 이슈로 인해 경쟁으로 나왔던 영화들의 완성도와 흥미를 자극을 덜 했기 때문에 누린 반사효과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상영기간 또한 장기적으로 하였고 그로 인해 누적평가가 좋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도 무시 못할 평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결국에는 톰 크루즈라는 세계적인 스타와 최고의 제작진이 노력한 일사불란한 제작은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감정과 사건과 동일하게 살아 숨 쉬며 영화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가장 큰 평가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