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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개요 - 최연소 감독의 천만 영화 신화

2006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당시 봉준호 감독은 만 36세의 어린 나이로 최연소 감독으로 천만 관객 영화를 만들어 내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작품을 떠올려보면 재치 있는 OST와 비주얼 자체가 한국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이색적인 느낌이 들며 외국에서도 호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한강이라는 친숙한 장소를 배경으로 돌연변이 괴물과의 사투를 그리고 있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등장인물> 박강두(송강호): 박희봉 가족의 장남으로 지적으로 부족하고 다소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이다. 아내는 예전에 도망갔고 아버지와 동생 2명 그리고 딸과 한강시민공원 매점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부족한 모습의 가장이지만 딸 현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부성애를 가지고 있으며 영화가 진행되면 될 수 록 약자가 아닌 부성애로 인한 강자로 변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박희봉(변희봉): 박강두의 아버지로 손녀 현서의 납치로 평범한 할아버지에서 강인하고 현서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할아버지로 바뀌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과거에는 월남전 전쟁도 참전할 정도로 용기와 체력을 겸비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마지막엔 강두의 실수로 괴물에서 사격을 하지 못하게 되고 세상을 떠난다. 박남일(박해일): 강두의 남동생이며 운동권 출신으로 형 강두의 행동과 태도를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현서가 사라진 뒤로 삼촌으로써 용감하게 괴물과 맞서는 사람으로 돌변하게 된다. 박남주(배두나): 강두의 여동생이며 국가대표 양궁선수로 활약한다. 현서에게는 엄마이자 언니역할을 하며 트라우마로 인해 긴장하게 되면 평소 신궁의 가까운 양궁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단점도 갖고 있다. 하지만 국제대회의 수상기록도 갖고 있고 실력 하다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용감한 인물이다. 박현서(고아성): 강두의 딸이자 가족의 상징이자 마스코트. 평소처럼 학교를 다니고 있고 아버지와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항상 밝은 웃음을 잊지 않는 인물이다. 괴물에게 납치된 후에도 특유의 침착함과 용기를 갖고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

풍성하고 날카로운 스코리 전개와 완성도 높은 구성

한 외국 매체에선 지적으로도 만족시켰고 대중의 재미도 있게 하는 흥미로운 괴수영화다라고 칭했다. 감독의 의도가 조금은 불명확 점도 어느 정도는 보였지만 장르의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장르를 왔다 갔다 하는 봉감독의 연출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극찬이 이어졌었고 한국에서는 사상 첫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개봉 당시 최다 스크린 점유와 개봉 첫날 45만 명을 동원했다는 기록을 세우며 당시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결국 당시 최다 관객인 1,3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고 이관객은 영화 아바타의 흥행 전까지 최고 성적으로 남아있었다. 결국 한국영화의 본격적인 1천만의 시대를 연 전후무후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또한 미군의 비정상적인 타국에 대한 행동과 인간의 비양심적인 심각성과 버무려져서 괴수를 만들어 인간을 다시 위협한다는 스토리에서 비판을 위한 영화로 소재가 풍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지만 반 미군 사상에 오해 또한 받은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몇 가지의 풍자요소가 거북하지 않을 정도로 영화의 재미를 부과시켰고 그런 이야기를 만든 봉감독의 영리한 영화로 보인다. 감독의 의도와 사회의 어그러진 가치의 적정 수준의 공존은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들에게 시사하는 바를 강력히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았나 싶다.

인간의 비양심적인 행위와 반미사상과의 영화 가치관 충돌

초반 돌연변이 괴물이 나타나는 배경에 미군에 관한 내용을 개입시킴으로써 미군에 대한 풍자한 내용이 메인 스토리에 자리잡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고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니 반미의 사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당시 2000년에 발생한 주한미군의 한강 독극물 무단 방류 사건을 모티브로 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독은 핵실험의 여파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심각성을 알리고자 하였다는 코멘트와 이 정도의 풍자도 못한다면 다른 미국영화에서도 다른 나라에 대한 풍자도 마찬가지라는 뜻으로 대응했다는 말이 있었다. 화학약품을 하수구에 폐기하는 장면등을 통해 괴물이 탄생한 것처럼 인간의 탐욕과 욕심이 얼마나 심각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 경고를 보내었다. 환경이라는 결코 작지 않은 소재를 도입시킴으로써 영화를 보는 내내 심각한 환경상에 대해 관객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으키고 의식변화에 한몫을 한 영화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논란과 우려 속에서도 영화 괴물은 우리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큰 영향력과 계기를 만들어 내었고 이러한 결과는 잘못된 것은 바로 잡되 그 성과만은 인정해 주고 영화가 울리는 각성의 심정을 현실세계에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영화의 성과나 옳은 가치관이라는 선택지를 두고 선택하기보다는 각각이 주는 긍정적인 요소를 추출하여 융합시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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